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 때 2시간 29분 19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답니다.


정말로 그 때는세계무대에 알려지지 않은 신인으로서 제10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 우승자로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자발라와 아울러서, 영국의 하퍼, 핀란드의 타미라 등 쟁쟁한 우승후보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상식 게양대에 일장기가 오른 뒤에, 일본국가가 연주되자 침울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이에 〈동아일보〉에서 일장기를 없앤 사진을 실은지라, 민족혼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지난 제51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감독으로 참가했으며,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 대회와 더불어서, 1952년 제15회 헬싱키 올림픽 대회에 임원으로 참가하는 등 육상지도자로 후진양성에 힘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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