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의 대표적인 스타 저우룬파(周潤發·66)과 아울러서, 청룽(成龍·67)은 한 살 차이가 나기는 하나 동년배라고 할 수 있답니다. 활동 시기도 비슷하답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공연(共演)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답니다. 둘의 나이로 볼 때 영원히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답니다.


이 정도 되면 의문이 들어야 하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가 하고 말이랍니다. 아마도 이에 대한 답은 둘을 모두 다 잘 아는 류더화(劉德華)가 할 수 있을 것 같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둘의 인성이나 인생관의 급이 다른 탓이랍니다. 홍콩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과거 전언에 따르면 실제로 류는 모 방송에 출연했을 때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니다.


정말 그런지는 두 사람의 그동안 인생 역정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답니다. 우선 저우룬파를 보면 너무나도 가정적인 가장으로 유명하답니다. 부인과 사이에 자녀는 없으나 평생 스캔들 한번 일으킨 적이 없답니다. 생활도 검소하면서, 자린고비라고 할지 모르나 사후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누누이 피력한 만큼 전혀 그렇다고 할 수도 없답니다. 한마디로 인성 갑이라고 해야 한답니다.

그렇지만 청룽은 전 반대라고 할 수 있답니다. 스캔들 대마왕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답니. 게다가 혼외녀인 딸은 수차례 말썽을 일으킨 끝에 캐나다에서 한 여성과 레*비언 부부로 살고 있답니다. 아들 역시 마* 복용 혐의로 투옥된 바 있ㄷ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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