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가 과학자들끼리 모여 음원을 냈다고 말했네요! 11월 23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에서 김상욱은 "심심했다"는 유희열의 이야기를 듣고 "우주는 원래 심심하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상욱은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고, 이를 듣던 유시민은 "어떻게 결혼했을까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네요!
김상욱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저는 우주의 하나 집합이지만 작은 호모 사피엔스의 하나다. 저도 제가 가진 본능,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내가 될 사람을 만났을 때 '아무 의미 없는 이 우주에서 거대한 의미가 생겼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내가 너를 만나기 위해 단세포생물로부터 진화해 왔다' '너를 만나기 위해 공룡이 다 멸종했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상욱은 과학자들끼리 모여 '엔트로피 사랑'이라는 음원을 냈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상욱은 "엔트로피는 증가하는 거잖나. 사랑이 증가만 하고 절대 줄지 않는다는 의미다. 10여 명이 모여서 각자 자기 분야에서 핫한 것을 가사로 썼다. 노래가 의외로 고퀄리티다"라고 전했네요!